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2019-03-29 12:02:21

LG 디지털 사이니지, 조선시대 작품을 고스란히 담아내다.

LG전자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공장소나 상업시설 외에도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이하 DDP)에서는 2018년 6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X취화선展’에 88 울트라 스트레치를 설치해 조선시대 천재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88 울트라 스트레치(Ultra Stretch)는 시야각 성능이 뛰어나 관람객이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 32:9 화면 비율로 다양한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여, 이번 전시에서는 8장을 세로로 배치해 높이 2m, 폭 9m의 웅장한 디지털 병풍을 완성했습니다.
UHD(3,840X1,080) 해상도를 구현하는 8개 화면은 각각 장승업의 산수도와 화조도, 조석진의 고사인물도, 안중식의 산수도 이미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간송미술문화재단 한만호 실장은 '디지털 사이니지가 대중들에게 더 편한 매체가 되었다'며 물론 '디지털로 보는 고미술품이 원본과 같은 감동을 줄 수는 없지만, 더 선명하고 과장된 효과를 줄 수 있어 그를 통해 또다른 감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현세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DDP에서의 고미술품과 디지털 사이니지의 접목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더불어 유물이 훼손 될 우려에서 벗어나고, 대중적으로도 더 가깝게 어필 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도 보다 더 자유로운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가로형, 세로형, 기둥형 등 다양한 형태로 설치가 가능한 혁신적인 디스플레입니다. 카페의 메뉴보드는 물론이고, 공항 · 지하철역을 포함해 박물관, 전시장 등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울트라 스트레치가 예술 작품과 접목하여 공연/전시 분야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고 보다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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